전국 120개 자치단체 공모 태안군 도내 2위로 선정
4개 읍·면 793개소에 가정용 태양광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 설치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에 2차 현장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구축사업으로 군은 총 74억 800만 원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서면심사와 공개평가를 거쳐 전국 120개 자치단체 중 14위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현장평가단이 사업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9월 사업비가 최종 확정된다.

군은 이번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가정용 태양광 732개소, 지열 53개소 등 총 79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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