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 신문>
김덕균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사업단 단장

8. 색난(色難) : '논어'에서 효를 '색난(色難)'이라 말했다. 늘 편안한 얼굴로 부모님 대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다. 부모님 얼굴빛을 보고 뜻에 맞게 봉양하기란 쉽지 않다는 뜻도 있다. 주체가 부모가 되었든 자식이 되었든 모두가 얼굴빛이 편안해야 한다는 말이다. 얼굴이 편안하면 서로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다.

부모의 자식사랑, 자녀의 부모공경, 얼굴빛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얼굴빛은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마음가꾸는 데는 독서만한 게 없다.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다면 독서가 제일이다.

책으로 인생을 변화시킨 이들의 얼굴에서 광채가 난다고 한다. 독서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얼굴을 평안하게 해준다. 독서로 아름다운 사람, 지적인 사람, 효하는 사람이 되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