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승수(44·사진) 교수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도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수상 논문은 ‘비만 폐쇄수면무호흡 환자에서 기계학습을 통한 적정 양압 예측모형’으로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지 Journal of sleep medicine 최근호에 실렸다.

대표적인 폐쇄수면무호흡 치료법인 양압기 치료는 적응여부가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양압기 적정 검사 전 1~3개월 사전적응치료가 필요한데, 이 때 적정 압력값 산정이 매우 중요하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비만 폐쇄수면무호흡증의 양압기 사전적응치료에 필요한 압력값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 그 정확도를 분석해 보고했다. 김 교수가 제시한 새로운 예측방법은 기계학습(Machine Leaming)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에 활용되던 예측방법들보다 훨씬 정확도가 높았다고 한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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