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서원구 노인회 동참

▲ 24일 (사)대한노인회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일본 정부 경제보복 철회와 일본제품 불매운동'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노인회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는 2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아베 정부의 일방적·보복적 수출규제에 대해 조속한 철회를 촉구하며 이번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영주 지회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즉각 철회되지 않으면 청주시 노인회원들은 강력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501개 경로당 소속 2만 5000여 명의 회원이 앞장서고 전 국민이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지회장은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행동해 달라고 요구한다”며 “일방적 압박을 거두고 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한편 전날 청주시의회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청주시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일본 경제보복 조치 규탄 설명 발표에 동참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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