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암생태공원·중흥공원 물놀이장 개장

▲ 24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이 열렸다. 문암·중흥공원 물놀이장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내달 16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4일 청주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에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이 열린 문암생태공원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마술공연이 진행됐으며 테이프 커팅과 동시에 워터캐논 5대가 발포돼 화려하고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나무와 가로등에 색색의 우산과 물풍선을 달고 페달 보트, 친환경 전기차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물놀이장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 3회에 걸쳐 운영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령대별 풀장, 에어슬라이드, 워터터널 등의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월요일은 청소와 수질 관리로 인해 휴장한다. 청주시는 수상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과 간호요원을 물놀이장 곳곳에 배치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시 관계자는 "야외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 및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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