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청 육상팀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2019년 하계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옥천군청 육상팀 8명은 오는 8월 4일까지 평창군 일원에서 전국실업팀 육상선수들과 합동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하계전지훈련에서 류지산(33·5000m) 박수현(30·3000m 장애물 허들) 김사현(25·1만m) 박형규(21·3000m장애물 허들) 황인규(20·1만m) 백순정(28·마라톤) 이현정(20·3000m장애물 허들) 등 7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000mSC 2위, 1500m 3위를 차지한 이현정 선수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천군청 육상팀 손문규 감독은 다가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지구력과 스피드 강화 훈련 및 웨이트 훈련으로 체력 향상과 개인기록 단축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노경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장은 “실업팀이 2019년도 전국체전 및 하반기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평창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번 하계전지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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