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평화 배움의 공동체 형성', '평화와 갈등에 대한 감수성', '평화교육의 페다고지 혁신', '평화인권교육 사례 발표(초·중·고)와 공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역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고,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평화와 인권에 대해 학교에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천호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노근리사건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갈등 해결이라는 폭넓은 평화의 개념을 정립해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