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회장 박순예)는 23일 불법촬영 성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몰카 촬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충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충주를 찾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과 오는 8월 열리는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인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여성회원 10여명은 불법촬영 점검기기를 이용해 성범죄가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클린에너지파크수영장, 충주수영장, 탄금호물놀이장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불법촬영기기 설비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성범죄 취약시설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성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박순예 회장은 "앞으로도 불법촬영 근절과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성범죄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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