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 강변의 힐링 음악회, 한여름 밤의 고운골 작은 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가곡면 사평 광장 가곡정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김민재의 색소폰 선율로 막이 올라 권미희의 퓨전국악, 김이난의 통기타, 김지민과 데스티니 등 인기가수들의 신나는 음악이 함께한다. 무대 배경이 된 전통누각 가곡정의 고풍미와 아름다운 단양 강변의 밤 풍경은 무더위를 잊게 하는 청량감에다 낭만을 선사한다.

음악회와 더불어 푸짐하게 마련된 즉석 경품 행사도 진행돼 음악회의 재미를 더한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가곡면 새마을회의 먹거리 장터도 입맛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향토 음식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음악회가 열린 가곡면은 아름다운 골짜기가 많다는 뜻으로 인근 새밭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 해마다 휴가철이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김선기 가곡면장은 “무더위와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안겨 줄 목적으로 소박하게 시작한 공연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소중한 이들과 추억을 쌓으러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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