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 풋살장·족구장 등 갖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교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인 ‘장락 생활체육 공원’이 완공됐다.

시는 26일 장락동 제1 근린공원 내 들어선 이 공원에서 오후 7시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준공식 후에는 팝페라 그룹 카이로와 색소포니스트 박동준이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 공원 조성에는 국비 등 약 100억원이 들었다. 주요 시설로는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 인라인장 1면, 다목적구장 1면, 게이트볼장 1면, 야외무대 1식, 어린이 놀이 시설 1식, 산책로 1식, 화장실 2동, 주차장 등을 갖췄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와 비상 안심 벨도 곳곳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녹지공간에 다양한 체육시설과 편안한 휴게시설로 조성해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체육공원”이라며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한 체육 공간으로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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