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과잉 및 쌀값 하락 고려 조치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18년 공공비축 산물벼 2113t(정곡 기준)이 전량 정부로 이관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최근 벼 시장 공급 과잉 상황과 산지 쌀값의 하락을 고려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치에 따른 것이다. 군은 매년 농가 출하 편의 제고를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량 중 일부 산물벼를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동 RPC, 예산라이스 RPC 등 3개 민간 RPC 시설을 활용해 매입하고 있다.

2018년 산 산물벼 2113t은 24일 예산라이스 RPC의 매입검사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정부양곡 보관창고로 옮겨져 정부양곡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RPC에서 보관 중인 산물벼를 내달 15일까지 안전하게 창고로 인수하겠다”며 “군의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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