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발행… 상시할인 등 혜택 多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오는 8월 1일 서산사랑상품권의 발행 및 유통을 앞두고 서산시가 가맹점 모집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는 서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가맹 모집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직접 방문해 사업내용과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접수받는 현장신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품권 가맹점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산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산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며, 충남 최대인 50억원 규모로 오는 8월 1일 5000원권, 1만원권 두 종류로 발행될 예정이다. 서산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소비자는 6%(8월 1일~9월 11일은 10%)의 상시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부담이 없어지고 상품권을 사용하는 신규고객 확보와 가맹점 홍보까지 되는 장점이 있다.

가맹점 신청 대상 업종은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 등을 제외한 관내 도·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등 모든 업종이며,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사업주는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사본을 지참해 일자리경제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서산사랑 상품권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주들께서 가맹점 모집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