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곽현신)가 연말로 예정된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건물 미관과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한 인테리어 설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남구는 23일 인테리어 설계용역업체와 구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구청 신청사 인테리어 설계용역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19일 인테리어 설계용역 업체와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실무진 회의를 통해 천장, 도어, 마감부문 등 인테리어 일정부문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이번 회의는 지난 실무진 회의 결과를 반영해 지하 1층 로비와 민원실을 중점으로 매점, 수유실, 중회의실, 직원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 1층 로비에 동남구청만의 특징적인 디자인 방안 마련, 민원편의 시설의 효율적 설치방법, 각 층의 도어변경 및 마감재 선정 등이다. 한편 지상 5층(지하 4층), 연면적 7077㎡ 규모로 지어지는 동남구청 신청사의 현재 공정율은 70%다. 동남구는 2020년 3월 말까지 신청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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