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신경희 서천교육장이 자신의 수필집 ‘딱 내 숨만큼(이든북)’을 펴냈다. 이번에 출간한 딱 내 숨 만큼은 첫 번째 수필집 쉼표 달아주기에 이은 네 번째 책으로 40여 편의 글과 짬짬이 쓴 일기 같은 시(詩)를 함께 담아냈다. 신 교육장은 "교직생활 마디마디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3권의 책을 묶어왔다"며 이번에도 "짧은 기간이지만 교육장 업무 수행 마무리를 앞두고, 그동안 끄적거려 온 이야기들을 얼기설기 꿰어 세상 밖으로 내 놓게 됐다"고 전했다. 세 번째 수필집 손끝으로 만나는 휴(休) 와 같이 김용택 섬진강 시인이 추천 글을 썼다. 신 교육장은 "혹여 다른 사람의 숨까지 욕심을 낸 건 아닌지 재차 돌아본다" 며 "앞으로도 첫 마음처럼 가을 물같이 맑은 문장을 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출간 소감을 피력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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