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계획보고회 개최… 지역 군부대 연계 신규 프로그램 등 풍성

▲ 증평군 대표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육성축제 및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증평인삼골 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4일동안 증평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인삼캐기체험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문화원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와 김장응 증평문화원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증평인삼골축제 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증평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증평인삼골 축제의 준비상황 보고 및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증평인삼골 축제는 증평군의 대표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육성축제 및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증평인삼골 축제는 인심좋아, 인삼좋아, 건강1번지 증평을 주제로 지역 대표특산품인 인삼 및 홍삼포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증평인삼골 축제의 백미인 기네스북에 204m 최장길이로 등재된 구이판에 삼겹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홍삼포크삼겹살 대잔치를 비롯해 인삼캐기체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인삼골인맥파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등이 다양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육성축제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지원과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 지원으로 더욱 알차게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미루나무 숲 무대 공연을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하며 버스킹 공연도 물빛공원 주변으로 공간을 확대해 진행한다.

신규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증평인삼골건강캠프, 군인가족의 날 등 지역 군부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군부대를 지역자원화 한다. 기존프로그램도 보강해 증평인삼골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증평인삼골인맥(인삼,맥주)파티도 기존 2회에서 축제기간 매일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수제맥주 500㎖와 인삼튀김 2뿌리를 단돈 5000원에 구입해서 즐길 수 있는 세트상품도 판매하고, 고객지원센터 및 종합안내소와 안내도를 축제장 곳곳에 설치하며 수유실, 물품보관소, 핸드폰 충전 서비스, 유모차·휠체어 대여 서비스 등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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