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면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장터 나흘간 3300만원 매출

▲ 괴산 칠성면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 등 수도권에서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대학찰옥수수 2500박스를 판매해 3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명품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의 소비자들로 부터 폭발적인 인기속에 판매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괴산 칠성면은 지난 16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양천구 목2동을 시작으로 18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22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에 이어 24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을 차례로 찾아가 직거래 장터를 열어 나흘간 대학찰옥수수 2500박스를 판매해 3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의왕시 내손1동에서 열린 장터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지역구 신창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도·농 상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괴산의 농산물 판촉에 큰 관심을 보이며 힘을 보탰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도 24일 서울시 강북구 송중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고 직접 재배한 품질 좋은 대학찰옥수수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도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6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을 시작으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22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등을 차례로 찾아가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직거래 행사는 지역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 자매결연지간 상호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괴산의 또 다른 대표 농·특산물인 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등의 직거래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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