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목원대 학생들이 마을 도로에 난 잡초를 뽑고 있다. 목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목원대 100여명의 학생들이 대대적 농촌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목원대는 농촌봉사단이 연일 계속된 폭염과 장마에도 불구하고 22~26일 4박 5일 일정으로 편백숲으로 이름난 전북 익산시 성당면의 두동마을을 찾아 농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편백나무 숲의 칡덩굴 제거, 논·밭 잡초 제거, 옥수수·고추 등 각종 농산물의 수확을 비롯해 마을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린다. 박성조 총동아리연합회장(스포츠건강관리학과·4학년)은 "어르신들의 수고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자는 취지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총동아리연합회는 올해로 11년째 매년 100여명의 농촌봉사단을 구성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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