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50명 자선진료 지원사업
독거노인에 가사서비스 등 도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23일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은 내년 2월까지 지역민 5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선진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는 대전시 중구 거주자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보건복지부 긴급의료비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등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시 중구청 복지정책과(042-606-6400)나 대전 중구 소재의 주민센터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대전성모병원은 또 올해 말까지 중구지역 천주교회 4곳에서 의뢰받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물품 지원, 가사서비스 등 멘토링 지원사업도 펼친다.

김용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은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아 '복음적 애덕을 실천하는 의료봉사의 해'를 실천하기 위해 병원 인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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