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청 소속 육상경기부 선수들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베트남에서 열린 '2019 베트남국제육상대회' 1500m 종목에서 김민수 선수가 2위, 김지훈 선수가 3000m장애물 경기 2위, 5000m 3위를 차지해 금 1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하며, 국제대회에서 체육 강군 영동군의 위상을 떨쳤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청 육상부가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소속 육상경기부 선수들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베트남에서 열린 '2019 베트남국제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4개국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지훈(31·좌측 세 번째)·김민수(26·좌측 첫 번째) 선수가 남자부 800m 4명 릴레이 경기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1500m 종목에서 김민수 선수가 2위, 김지훈 선수가 3000m장애물 경기 2위, 5000m 3위를 차지해 금 1개, 은 2개, 동 1개로 국제대회에서 체육 강군 영동군의 위상을 떨쳤다.

영동군청 육상경기부 황재현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개인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으로 기량을 향상시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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