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전통문화가 자랑인 홍성군은 지난 18일 홍주문화회관에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군립예술단의 합동 공연을 진행했다. 무용단의 창작무용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연주, 국악연주, 합창, 국악연주 그리고 국악과 합창 협연 순으로 이어졌다. 여러 분야의 예술단이 합동으로 협연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합동으로 협연한 것은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홍성군이 4개 예술단을 갖고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히 예술단 중에서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은 전문가가 아닌 주민위주로 구성돼 있어 군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날 국악관현악(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 피리, 태평소, 해금 등)은 타악(장구, 북, 꽹과리, 징)과 함께 한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 3악장’ 연주는 아련하고 청아한 음색에 신명 있는 가락과 함께 연출된 점과 ‘아름다운 나라’를 국악관현악단과 오케스트라단외 합창단의 합창으로 협연 한 점 등은 관람객으로부터 전통역사 문화도시 답다는 호응을 얻었다. 이경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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