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민공업사 라면 기탁 장면.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불볕더위를 나야 하는 홀몸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챙기려는 각계의 온정이 잇따랐다.

23일 제천시에 따르면 송학면 새마을협의회는 마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게 집마다 현관 센서등을 새것으로 교체해줬다.

마을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이 지난 6월부터 한 달 동안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심원보, 새마을부녀회장 고광희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마을 어르신들의 밝은 생활에 보탬이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백동에서 송민공업사를 운영하는 이운종 대표는 22일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확장에 도움을 준 제천시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라면 40박스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골고루 전달하기로 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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