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개강해 다음달 2일까지 종일반과 반일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키즈베이킹, 영어스토리텔링 등 모두 13개 강좌에 188명이 참여한다. 신청자에 한해 중식을 제공하고 자녀 돌봄은 물론 학습매니저를 배치해 방학기간 동안 자녀의 교육과 함께 안전한 학습망을 구축해 운영된다.

시는 또 서충주 마루신협, 목행동 글로리카페, 용산동 청소년공부방 등 3곳에서 11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경제교실 펀펀 보드게임'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6일까지 평생학습과(043-850-3939)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지영분)에서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30일부터 8월9일까지 여름방학특강을 마련했다. 도서관 본관에서는 관객 참여형 마술이 곁들여진 연극 공연 '책방 속 마법 우체국'과 독서토론 '책으로 크는 우리들', 연극놀이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가 진행된다.

봉방작은도서관에서는 토탈공예 '석고방향제 만들기'가 진행되며, 연수힐스작은도서관에서는 생활 정리 특강이 계획돼 있다. 또한 엄정꿈터도서관에서는 '신나는 보드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방학특강은 유아 및 초등학생 219명을 모집하며, 오는 26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hung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프로그램별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850-3275)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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