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핸드볼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캡처]

한국, 호주 꺾고 주니어 핸드볼 세계선수권 16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21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주니어(21세 이하)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7일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호주를 38-20으로 완파했다.

2승 3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조 4위로 16강에 올랐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6개 나라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일본, 바레인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출전,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A조 1위 슬로베니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2017년 대회에서 19위로 16강에 들지 못했으나 2015년 대회(11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16강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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