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지난 18일 익산에서 열린 '2019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에서 ‘대전토토즐페스티벌’이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선정한 축제유형분야(원도심 활성화형)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매년 전 세계 2000여개의 이벤트 및 축제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대회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축제 또는 유망한 축제를 선정해 축제 운영분야 및 올해의 축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대전토토즐페스티벌’은 대전 중구와 동구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인근 상권의 활성화 등에 대한 공로로 피너클 어워드에서 원도심 활성화형 대표축제로 인정받았다. 실제 대전 중구와 동구에서는 대전토토즐페스티벌이 시작된 이후 그동안 발길이 드물었던 젊은 층의 왕래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용두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토토즐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을 밑거름 삼아 토토즐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7월 출범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글로벌 트랜드에 앞서는 한국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며 아시아 축제연구의 허브역할을 하는 단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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