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주튀니지한국대사관과 한국과 튀니지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과학기술혁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특별주간으로 지정된 지난 15일~18일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STEPI는 튀니지 고등교육과학연구부(MHESR)와 국가과학연구진흥청(ANPR)과 함께 △과학기술정책 고위급 STI 정책대화 △기술 가치평가 워크숍 △기술이전 성과확산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튀니지 고등교육과학연구부에서 진행된 ‘한국-튀니지 과학기술정책 고위급 STI 정책대화’에는 카릴 아미리(Khalil Amiri) 과학연구 특임장관을 비롯해 20여명의 튀니지 주요 부처 고위급 공무원들이 참석해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양국의 과학기술혁신 협력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튀니지는 지정학적으로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거점 국가이자,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주요 파트너 국가”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튀니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에 정책자문 등 의미 있는 지원을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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