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22일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버스·도시철도 등 공공교통을 이용하는 '공공교통 이용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9월 22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부터는 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한 신 교통정책인 '공공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한 달에 한번 자가용을 이용한 출근보다는 버스·도시철도, 택시 및 자전거 등 공공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을 실천하도록 사전홍보를 실시, 출근시간 청사 출입구 통제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박제화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오는 2025년 트램 개통에 대비해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시 산하기관부터 솔선해 실천운동을 펴고 있다”며 “앞으로는 시민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22일 '공공교통 이용의 날'을 실시해 시 산하기관 소속 직원의 청사주차장 출입을 통제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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