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내년 정부예산안 확정 한달여를 앞두고 국비 확보를 위해 22일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립 미세먼지 정보센터 충남 유치, 석문 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와 서해선 복선전철,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등 9개 사업에 대해 강조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하고, 도내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다음달 말 부처안 심사를 마무리해 9월 3일 국회에 정부예산안을 제출하며, 제출한 정부안은 심사를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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