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4일 본부 5층 강당에서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정책결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은 지역 대학생으로 이뤄진 참가신청 15팀 중 예심을 통해 선발하며 사전 제출한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발표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들은 각 참가팀의 △통화정책·경제현상에 대한 이해 △경제동향 분석 및 경제전망의 정치성 △경제상황 판단 및 정책과제 도출의 적정성 △통화정책결정의 합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입상팀을 결정한다. 최우수팀(1팀)에는 전국 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며, 지역예선대회와 전국결선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이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받는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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