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7개의 메달을 따낸 서산시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청 사격팀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사격 명문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회 첫날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소승섭, 서덕원, 김영민, 이현용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전에서도 소승섭 선수가 동메달을 거머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또한 유현영, 정지혜, 박지원, 황유리 선수가 출전한 10m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과 유현영 선수가 출전한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6일차 대회에서는 김영민 선수가 출전한 남자 25m 센타파이어권총 개인전과 김영민, 홍성환, 소승섭, 이현용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팀의 성적을 높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대회 마지막 날엔 25m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보태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 중 종합 2위라는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박신영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훌륭한 성적을 거둬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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