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희망날개 지원사업 등
일자리 2만 5352개 창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2019년 상반기 일자리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순항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일자리 목표를 3만 4238개 설정했으며 상반기 2만 535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74%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같은 분기(68.2%)보다 5.8%p 높은 실적이다. 시는 청년희망날개 지원사업, 오송생명카사업, 글로벌 인재 해외 취업 지원 등 청년취업률 제고를 위한 일자리 다양화와 고용지원 확대 및 일자리 증가에 시정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채용박람회 및 인재채용오디션데이 행사 개최를 통한 상용직 취업실적은 6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명이 증가했다. 신중년 퇴직 인력 사회공헌 참여 기회를 전년 220명에서 285명으로 확대하고 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해 지난달 말 기준 38개 기업, 4971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287억원의 재정을 집행해 여성, 장애인, 노인 등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에서 1만 213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목표대비 실적이 미흡한 부문에 대해서는 홍보 강화와 지속적인 관리·점검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금년도 일자리 3만 4238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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