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경기 침체 우려 속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내년도 시 청사 건립, 도시공원,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계획, 복지 관련 행정수요 확대 등으로 필요 예산은 늘어가는데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 대응으로 세수 확보의 어려움은 물론 지역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재난 대비에 관련해 한 시장은 “소형 태풍 ‘다나스’가 무사히 지나가긴 했지만 태풍, 폭우, 지진, 폭염 등에 대비해 사전예방과 함께 대처 계획 수립에 완벽히 해야 한다”며 “휴가철을 맞아 전 직원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주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중앙(사적)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관련 보고를 받았는데 청주에 대한 도시의 모습을 상정하는데 인구 감소 지속, 계속되는 도시화, 신행정 수도권에 연계되는 교통 인프라와 연계해 도시의 모습을 새로 봐야 한다”며 “특히 대기 오염 총량제, 수질 오염 총량제가 반영된 도시의 미래모습을 계획해야 하니 이를 잘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한 시장은 △2022 비전 세부 항목 부서별 추진계획 수립 △노동존중사회 구현 대책 마련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 업그레이드 독려 등을 언급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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