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가 홀로 사는 여성들에게 ‘스마트 안심 터치기’를 무료 지원한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홀로 사는 여성들에게 ‘스마트 안심 터치기〈사진〉’를 무료 지원한다. 이 기기는 휴대전화 뒷면에 부착한다.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르면 사전 등록한 연락처 5곳으로 동시에 구조 요청이 전송된다.

비상 메시지, 위치 정보, 현장 상황을 녹음한 음성 등을 전송할 수 있다. 112를 사전 등록했다면 경찰서 상황실로 바로 연락이 간다. 시는 여성 1인 가구주 또는 1인 단독 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대상자 80명을 모집한다. 기기 지원을 원하는 여성은 제천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기깃값 1만 5000원은 시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상천 시장이 구상하는 여성 단독 가구 안전망 구축 사업의 하나”라며 “스마트 안심 터치 기기, 여성 밤길 안심 라이트 로고, 안심 비상벨 등 여성 안전시설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