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강원도 동해시청을 방문해 동해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군 김진호 주민자치위원회 회장과 위원, 최양헌 동해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과 위원, 양 시·군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단체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문화,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다.

단양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피해로 인한 강원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산불피해 성금 120만원을 동해시 주민자치협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김진호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난날의 인연이 이어져 양 단체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단양군과 동해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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