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업소, 공급 전 과정 감독 강화
43곳 수도꼭지 수질검사도 매월 실시

▲ 아산시수도사업소는 상수원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상수도공급 전 과정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아산시 정수장 전경.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수도사업소는 상수원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상수원 원수에서 가정수도꼭지에 이르는 수도공급 전 과정의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순찰점검강화, 취수원 오염물질 생물감시 상시 모니터링, 원수 여과소독 등 단계별 각 생산공정 CCTV 감시체계 구축 등 철저한 수질관리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수돗물 수질검사에 철저한 관리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돗물 생산과정 수질검사는 △매일, 탁도 등 6개 항목 검사 △매주, 일반세균 등 7개 항목 검사 △매월, 납 등 60개 항목검사를 실시하고 가정 공급 급수과정은 현장자동수질 축정기를 통해 상시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산시 급수 구역 내 43곳의 수도꼭지에 대해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아산시 수도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한편 시는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매년 노후관 교체사업 연차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권곡2통 노후관 3㎞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또 상수관망최적화사업을 100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1단계 상수관망 최적화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광섭 상수도과장은 "상수원수에서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는 수도 공급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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