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재)계룡시애향장학회가 지난 20일 2019년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 연수’ 장학생 선발심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심사는 학업의지와 영어 구술능력 등을 평가하는 2차 면접심사로 이뤄져 30여명이 응시했다. 연수대상자는 1차 학교심사에서 평가한 학업태도와 연수계획, 영어성적 등 점수와 2차 면접심사 점수를 합산해 학교별 10명씩, 총 2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합격 여부는 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달 말 공고될 계획이다.

시는 지역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선진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장학회를 통해 대학생 대상 영어권 국가의 국외연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그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 연수’는 20명의 관내 고등학생이 참여해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12월말부터 3주간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연수는 다이멘션스 국제대학 영어수업, 기업방문, 대학탐방, 자원봉사, 계룡시 홍보대사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생들은 수업료, 기숙사비, 현장학습비 등 연수에 필용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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