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제11회 전국 이·통장연합회 금산군지회 가족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19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관내 10개 읍·면 257개 마을 이장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군정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간의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종학 금산군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제기차기, 볼링축구 등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합한마당에는 읍면 이장들의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가 이어져 분위기가 고조됐다.

전국 이통장연합회 금산군지회 고현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이장 가족화합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는 다 털어버리고 재충전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며 “더 나아가 금산군 이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군의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는 “열악한 처우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공무원과 주민간의 중추적인 가교 역할을 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헌신해 온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을 구현하는데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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