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제공
유성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여름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물놀이장이 설치되는 공원은 한샘근린공원, 작은내수변공원, 송림근린공원, 대덕사이언스운동장, 엑스포근린공원, 송강근린공원으로 지난해 대비 4개소가 증가했다.

구는 공원마다 다양한 테마를 설정해 유스풀, 분수터널, 워터바켓 등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대덕사이언스운동장에는 45m길이의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대형워터파크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해 무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로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들이 많아 올해는 물놀이장 4개소를 추가 운영하게 됐다”며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을 이용코자 하는 초등학생 및 유아는 보호자 1인 이상 동반해야한다. 당일 이용객들이 많은 관계로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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