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제공
대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학교 밖 체험활동 시 사용할 차량을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는 ‘대덕 행복이음 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덕 행복이음 버스는 교육현장의 학교 밖 체험활동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차량(버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대덕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 5월 초·중·고등학교 교장간담회를 열어 대덕 행복이음 버스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 결과 지난달 13개 학교에 총 29대의 차량이 지원됐으며, 하반기 수요조사 결과 17개 학교에서 총 100여대를 신청 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 행복이음 버스는 학생들의 체험 기회 격차해소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체험 활동을 장려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아이 기르기 좋은 대덕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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