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는 휴가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는 휴가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서장 박찬형)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찾는 피서객이 많아지고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어야 하며, 물속 깊이를 항상 인지하고, 어린아이들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 후 보호자와 함께 들어가서 물놀이를 해야 한다. 

또한 물놀이사고 발생 시 급한 마음에 물에 빠진 가족 등을 구하려다 함께 익사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므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는 즉시 소리쳐 주변에 알리고 119에 신고를 해야 하며 가까운 거리 구조 시 장대를 활용하고, 먼 거리 구조 시 밧줄 또는 구명환 등을 사용해 구조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아이가 물놀이할 때에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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