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풍농협 고령농업인 대상
무료진료·장수사진·돋보기지원

▲ 충남농협 무료진료 제공 모습. 충남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20일 공주시 신풍농협 관내 고령농업인 약 200여명을 찾아 무료진료와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인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업인들이 농사일과 혹서기 폭염으로 지친 몸 상태를 살피기 위해 의료검진을 진행하고 있는 신풍면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건강을 살폈다.

충남농협은 또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와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펼쳤으며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검안 후 돋보기를 지원했다.

한편 충남농협은 지난 18일에도 천안시 아우내농협에서 농업인 300여명에게 침술과 물리치료 등 의료검진 봉사를 펼쳐 지역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업인의 건강한 삶이 보장되고 실익지원을 위한 취약농업인 대상 종합복지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