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수요·공급 기업 95곳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협약식

▲ 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 본사에서 95개 데이터 수요 및 공급기업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 대전 본사에서 95개 데이터 수요 및 공급기업과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지원을 위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중소벤처기업 발전과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5월 환경 및 물산업분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평가를 통해 총 76개 데이터 수요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올해 말까지 전체 22억원 규모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장 동향, 관련 분야 특허 기술, 위성영상 등 각종 데이터의 구매와 기업별 맞춤형 데이터 가공 서비스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은 데이터 구매 및 가공서비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신규 수요 창출에 따른 데이터산업의 매출 및 판로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데이터산업 활성화는 물론 전문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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