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이 뒤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면서 “경제 정책의 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아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당원 연수에 참석해 “민생투쟁 대장정으로 전국을 다녀봤다. 만나는 분마다 살기 힘들다고 한다. 일부 귀족노조는 잘 살게 된 것 같지만 국민들은 한결같이 힘들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충청도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혁신지정도시 문제도 차별받고 있다고 들었다. 균형발전이 아닌 차별정책을 우리가 분연히 일어나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남도당 당원 연수에는 이명수·정진석·홍문표 의원 등과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신진영 천안을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