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새 야구장 건립계획 25일 공개… 개방형 무게
상태바
대전시 새 야구장 건립계획 25일 공개… 개방형 무게
  • 이정훈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21일 18시 1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22일 월요일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문산 관광사업 연계 핵심
원도심 지역주민 기대 커져
케이블카·곤돌라 등 긍정적
한밭야구장. 대전시 블로그 캡처
한밭야구장. 대전시 블로그 캡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속보>=대전 새 야구장 건립계획 발표가 임박하면서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일자 1·3면, 8일자 1면, 9일자 3면 보도>

대전시가 단순 야구장을 뛰어넘은 ‘보문산 관광 거점화’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지역주민들도 관련 소식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관광활성화, 원도심 발전 등의 명목으로 야구장 사업과 보문산 관광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틀을 마련, 관련 세부계획에 대해 25일 공개한다.

현재 구장형태의 경우 돔구장으로 변경 가능할 수 있는 설계가 들어간 개방형에 무게가 쏠리고 있으며 야구장 주변은 문화·여가활동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을 그리고 있다.

새 야구장 사업의 가장 핵심은 야구장과 보문산의 연계 부분이다.

시가 이 두곳을 연계하기 위해 만지작 거리고 있는 카드는 ‘케이블카’와 ‘곤돌라’ 등이다.

이를통해 대전 대표관광지(랜드마크) 조성이라는 큰 명목은 물론 두곳 모두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케이블카와 곤돌라 연결이 실현되기 위해선 주민동의가 필수여야만 하고 특히 인근 아파트단지의 사생활 침해 등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우려와 달리 이 방안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의사(찬성)를 표출하고 있다.

시의 주민동의가 과제로 떠오를 수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내품고 있는 것.

송정섭 대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재 주민자치위원회 차원에서도 시가 마련한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던 중”이라며 “몇몇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새롭게 들어서는 시설(케이블카 등)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이라고 전했다.

엄승봉 대사동 주민자치위원은 “두 사업을 연계하기 위한 기간이 오래 소요 되더라도 예산 증액을 통해 우리 후손들을 위한 제대로된 사업 진행을 했으면 한다”며 “야구장과 보문산 연결하는 케이블카 승강장을 구축해 야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야구 경기가 없어도 두 곳을 둘러보는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여은 대사동장은 “그 동안 대사동 주민들은 야구장과 관련해서 소음, 교통문제들 괴로움을 많이 겪었지만 두사업이 연계되면서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특히 주민들은 케이블카와 곤돌라 설치는 물론 주차장 및 도로 확보 등을 원하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에 시발점이 되는 만큼 이번 사업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게 전체적인 주민들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시는 여러가지 방안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막바지 구상을 그리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두 사업에 대해 최종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그동안 진행해온 지역 주민들의 의견, 설문조사, 토론회, 용역결과, 자문위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모은 결과를 25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