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리는’ 대덕특구 디자이너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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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리는’ 대덕특구 디자이너 정해졌다
  • 최윤서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21일 17시 5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22일 월요일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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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 용역업체 ‘국토연구원’… 컨셉용역 진행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탄생 될 대덕특구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과학기술의 전초지 대덕특구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대형사업인 만큼 기본설계 작업에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참여가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1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최근 ‘대덕연구개발특구 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수행기관을 최종 입찰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구진흥재단은 지난달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공고를 냈지만 신청 업체가 단 1곳이라 재공고 결정을 내렸다.

재공고 결과에서도 1곳 외에 또 다른 기관에 대한 신청은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한 차례 유찰됐기 때문에 규정 상 해당 업체 1곳에 대한 제안서 평가가 이뤄졌고, 이후 지난 18일 최종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의 큰 그림을 그리게 될 용역 업체는 ‘국토연구원’으로 도시공간 활용 등의 정책 용역기관이다. 용역 예산은 지난해 연말 정부예산으로 대전시가 확보한 10억원으로 추진되는데 모두 3가지가 실시된다.

그 첫 단추가 이번 기본구상 연구용역이다. 본 용역 실시 전 큰 틀에서 방향을 설계하는 일명 ‘컨셉 용역’이다. 이어 본 용역인 ‘창업생태계 구축’과 ‘공간활용’에 대한 연구용역이 내년에 각각 진행된다. 이번 컨셉 용역이 완료되면 창업 생태계 구축과 공간활용에 대한 연구용역은 별도 전문 수행기관을 선정해 동시에 이뤄질 계획이다.

이후 실행단계로 오는 2021년부터 대덕특구 재창조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추진계획 대상지는 대덕연구단지 1지구와 대덕특구 미개발지 Ⅳ지구중심이다. 1지구는 연구공간 재창조, 혁신공간 조성, 산학연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등이 이뤄지고 Ⅳ지구는 정책 당위성에 부합하는 신규 산업, 연구용지 개발계획을 도출할 방침이다.

특구재단은 이번 기본구상 용역 작업이 본격 시행됨에 있어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포함된 별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사업 방향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국내에 대덕특구의 현실과 특수성에 대한 공간활용 이해도가 높은 용역업체가 한정적이라 수행기관을 모집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중책을 맡을 국토연구원은 건축도시공간분야에 대한 전문연구가 이뤄지는 곳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용역업체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 탄탄하게 기초설계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