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교통안전 주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태풍 ‘다나스’는 소멸됐지만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4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2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논산 연무 52.5㎜ △세종 연서 40.0㎜ △공주 36.0㎜ △대전 33.8㎜ △천안 17.4㎜ △아산 16.5㎜를 기록했다.

태풍 다나스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약화돼 흐리고 산발적 빗방울만 보이다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까지 33℃ 이상 올라 덥겠고 폭염과 열대야로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시·군은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이다.

이번 비는 잠시 주춤하다 24~27일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로 대기가 습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또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곳곳해 발생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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