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중·고등부 검객들이 김천에서 개최된 ‘제47회 문체부장관기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메달 11개를 획득하며 ‘펜싱 메카 대전’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18일 김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대회에 출전한 대전지역 중·고등부 펜싱 선수들은 금 2개, 은 3개, 동 6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봉중학교는 사브르 단체전에서 남·여팀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덕중(남)과 은어송중(여)은 플러레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송촌고등학교 여자팀은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박주미 선수(3학년)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전하영 선수(3학년)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팀은 현준 선수(2년)가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플러레 종목에 참가한 대전생활과학고(남)와 가오고(여) 팀도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시펜싱협회 도선기 전무이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더 도약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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