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19일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하계학생근로 활동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옥천을 바로알고, 옥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 마련을 위한 옥천학 강의 교육을 실시했다.

옥천의 역사 및 현황 등을 중심으로 강의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강좌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서먹서먹한 근로 학생들 간에도 더욱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이른 무더위로 인해 기존 문화탐방활동 대신 근로활동 대상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옥천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는 역사·문화 교육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경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학비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9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시작했다.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된 60명의 학생들은 군청 및 읍·면 24개 부서에 각각 배치되어 행정 업무보조,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구조 및 업무 진행 방식 등을 경험하고, 체험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용민 학생은 “평소 내 고장 옥천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마땅치 않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또한 레크레이션 강의에 참여하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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