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용산면청년회는 20일 옛 용문중학교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용문중은 올해 초를 마지막으로 폐교됐으나, 영동교육지원청과 용산면사무소가 무상 대부계약을 체결해 면민들의 화합·체육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방치된 쓰레기 수거, 제초작업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현묵 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찾고 애용하는 여가 공간인 용문중학교를 좀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가꾸고, 살기 좋게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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