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다음달 31일 전국의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영동군에 모인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2019 영동포도축제' 셋째 날인 오는 8월 31일, 포도향기 가득한 과일의 고장에서 포도축제와 연계해 볼거리·즐길거리 풍부한 제16회 추풍령가요제가 개최된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과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수준 높은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이자, 관광객과 군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이다.

예심은 다음달 10일 난계국악당에서 1차(무반주)와 2차(노래방반주)로 본선진출자 10명을 가리며, 본선은 31일 오후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영동군홈페이지(http://www.yd21.go.kr)나, 영동문화원 홈페이지(http://yeongdong.kcc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영동문화원(043-742-2215, Fax 043-742-2224, munhwayd@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은 "군민과 영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낭만 가득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수를 꿈꾸는 예비스타들의 많은 신청과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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