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의 두려움에서 축제의 한마당으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20일 학생 스스로 참여하고 만드는 ‘2019 예산군 청소년 e스포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원청에 따르면 삽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e스포츠 부스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탐색과 기성세대의 게임에 대한 인식전환의 기회가 됐다.

축제는 개회식 및 결승전과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리그오브레전드,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 등 경쟁 종목별 입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각각 수여됐다. 특히 대회 해설, 심판 등의 축제 운영과 e스포츠 부스 체험 등을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축제의 의미가 더했다.

김장용 교육장은 “학생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e스포츠 축제가 일회성의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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